골프존 vs 카카오VX 비교
추천: 용도에 따라 다름
2026.01.20 · 최종 수정: 2026.08.09
개요
골프존과 카카오VX(프렌즈스크린)는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을 양분하는 두 대표 브랜드입니다. 다만 두 브랜드를 한 줄로 줄 세우려면 같은 조건에서 두 회사의 기계를 함께 재 본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에게는 시뮬레이터를 계측할 장비가 없고 두 회사가 공개한 항목도 서로 달라 한 표에 점수로 얹을 수 있는 형태가 아닙니다. 그래서 이 글은 승자를 정하지 않습니다. 대신 각 사가 스스로 밝힌 구조와 기종 계보를 나란히 놓고, 내 상황에 맞는 쪽을 고르는 재료를 정리합니다.
핵심 비교표
아래 표에는 성능 등급과 요금 대신, 확인할 수 있는 구조만 담았습니다.
| 비교 항목 | 골프존 | 카카오VX |
|---|---|---|
| 회사와 브랜드 | 회사 이름이 그대로 브랜드 | 회사는 카카오VX, 브랜드는 프렌즈스크린 |
| 매장에 함께 도는 기종 | 비전, 투비전, 투비전 플러스, 투비전 NX | 퀀텀(Q), T2 |
| 매장 갈래 | 일반 매장과 가맹 브랜드 골프존파크 | 일반 상업 매장과 비영리 커뮤니티 매장 |
| 연습 전용 브랜드 | GDR | 프렌즈 아카데미 |
| 최근 발표에서 앞세운 축 | 볼의 회전 측정과 코스 그래픽 | 발밑 지형 재현과 매트 디스플레이 |
| 계정·기록·예약 | 골프존 앱 | 프렌즈 스크린 애플리케이션 |
| 대회 운영 | 브랜드 주관 대회·리그 | 브랜드 주관 통합 대회 |
이 표에는 평균 가격 행과 그래픽·센서 등급 행을 두지 않았습니다. 요금은 매장이 각자 정하는 값이라 브랜드 평균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등급은 두 기계를 같은 조건에서 재 본 다음에야 매길 수 있는 값이기 때문입니다. 표의 기종 이름과 매장 갈래는 각 사 발표와 그것을 옮긴 국내 매체 보도에서 확인한 것이며, 인용한 기사 주소는 프렌즈스크린 vs 골프존 비교에 모아 두었습니다.
그래픽 및 몰입감
골프존은 2026년 7월에 발표한 투비전NX플러스를 소개하면서, 부스 천장에 놓인 AI 스핀센서로 볼의 회전을 측정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구질을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종에서만 볼 수 있는 코스 콘텐츠를 함께 내놓기도 했습니다. 카카오VX는 퀀텀을 발표하면서 4K 해상도 그래픽 콘솔과 바닥 매트 디스플레이를 앞세웠습니다.
두 설명은 모두 제조사가 자기 제품에 대해 한 말이고, 같은 조건에서 두 화면을 나란히 재 본 제3자 자료를 우리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쪽 그래픽이 낫다고 적지 않습니다. 실제로 체감을 가르는 것은 브랜드보다 부스에 놓인 기계의 세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간판을 단 두 매장에서도 화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브랜드를 고르기 전에 그 매장의 기종부터 확인하는 편이 훨씬 큰 차이를 만듭니다. 골프존 쪽 세대 차이는 골프존 비전 vs 투비전 비교에, 프렌즈스크린 쪽은 프렌즈스크린 퀀텀과 T2 기종 정리에 나눠 두었습니다.
센서 및 측정
각 사가 공표한 측정 구성만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확인된 공표가 없는 칸은 짐작으로 채우지 않고 비워 두었습니다.
| 구성 | 골프존 (공표) | 카카오VX 퀀텀 (공표) |
|---|---|---|
| 센서 위치 | 천장 센서, 투비전 계열은 매트 센서 병행 | 천장의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
| 공표된 촬영·감지 속도 | 확인된 공표 없음 | 435FPS 카메라, 4000FPS 적외선 센서 |
| 발밑 장치 | 5분할 모션 플레이트 (투비전 NX) | 9개 축 가변 스윙플레이트 |
| 샷 직후 표시 | 정면 화면의 샷 데이터 | 매트 디스플레이에 클럽 스피드, 볼 스피드, 스매쉬 팩터, 클럽 패스, 런치 디렉션 |
위 값은 전부 각 사가 공표한 내용이며 우리가 잰 값이 아닙니다. 그리고 공표된 촬영 속도나 축 수가 곧 측정 정확도로 번역되지는 않습니다. 숫자가 큰 쪽이 정확하다는 식으로 읽으면 실제로 확인된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표에서 실제로 쓸모 있는 부분은 성능 우열이 아니라 어느 쪽이 내가 보고 싶은 항목을 어디에 띄워 주는가입니다. 샷 직후 숫자를 발밑에서 바로 확인하고 싶은지, 정면 화면으로 보는 쪽이 편한지에 따라 갈립니다.
이용 요금은 무엇으로 갈리는가
스크린골프 요금은 브랜드 본사가 아니라 매장이 각자 정합니다. 그래서 「골프존은 얼마, 카카오VX는 얼마」라는 브랜드 평균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서울 평균이나 지역 평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이 시간대별 요금표를 싣지 않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표 한 장을 넣으면 읽기는 편해지지만, 그 편의는 확인되지 않은 숫자를 사실처럼 남기는 대가로 얻는 것입니다.
대신 금액을 가르는 항목은 정리해 둘 수 있습니다.
- 이용 단위: 정해진 홀 수를 다 도는 라운드 단위인지, 정해진 시간 동안 부스를 쓰는 시간 단위인지에 따라 같은 금액의 뜻이 달라집니다.
- 시간대와 요일: 대부분의 매장이 시간대와 요일로 요금대를 나눠 두는데, 그 경계 시각이 매장마다 다릅니다.
- 인원 계산 방식: 1인 기준으로 받는 곳과 부스 단위로 받는 곳이 갈립니다.
- 기종과 매장 성격: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부스마다 기기 세대가 섞여 있는 곳이 있고, 매장이 가맹인지 아닌지도 조건에 영향을 줍니다.
- 회원·정기권 여부: 계정 등급이나 회수권에 따라 적용 금액이 달라지는 매장이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단순합니다. 브랜드 앱의 매장 상세와 예약 화면에 그 매장의 실제 금액이 나오고, 그래도 애매하면 예약 전화로 홀 수와 인원, 시간대를 그대로 대고 물어보는 편이 가장 빠릅니다. 처음 가는 매장이라면 예약부터 정산까지의 순서를 스크린골프 처음 가는 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코스 및 콘텐츠
수록 코스 수는 두 회사가 각자 발표하는 값이고 업데이트마다 바뀝니다. 우리가 세어 본 값이 아니므로 이 글에는 특정 숫자를 적지 않으며, 그 시점의 정본은 각 사 앱의 코스 목록입니다. 대신 결이 다르다는 점은 각 사 발표에서 읽힙니다. 골프존은 국내외 실제 골프장을 옮긴 코스와 브랜드 주관 대회·리그 운영을 오래 이어 왔고, 카카오VX는 캐릭터를 쓴 인터페이스와 미니게임 같은 부가 모드를 함께 두고 있습니다. 코스 목록은 두 브랜드 모두 갱신되므로, 특정 골프장을 치고 싶어서 매장을 고르는 경우라면 예약 전에 그 코스가 지금 수록돼 있는지부터 앱에서 확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할까?
우열을 못 정한다고 고를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으로 바꾸면 선택지가 좁아집니다.
골프존 쪽을 먼저 볼 조건
- 기록을 한 계정에 이어 붙이고 싶고, 같이 치는 사람들이 이미 골프존 계정을 쓰는 경우
- 브랜드 주관 대회나 리그에 참가할 생각이 있는 경우
- 가려는 지역에 골프존파크 가맹 매장이 가까워 최신 기종을 만날 가능성이 큰 경우
- 라운드가 아니라 스윙 연습이 목적이어서 GDR 쪽을 함께 볼 생각인 경우
카카오VX 쪽을 먼저 볼 조건
- 발밑 지형 재현이나 매트 디스플레이처럼 퀀텀이 앞세운 구성을 직접 겪어 보고 싶은 경우
- 생활권 안에 프렌즈스크린 상업 매장이 있는 경우 (커뮤니티 매장은 그 단지나 조직에 속한 사람이 쓰는 곳이라, 검색에 이름이 떠도 외부인이 예약하기는 어렵습니다)
- 가벼운 모임처럼 부가 모드가 자리의 재미를 좌우하는 경우
결론
두 브랜드 모두 라운드용 기기와 연습용 브랜드를 따로 두고 있고, 매장 갈래도 한 종류가 아닙니다. 그래서 실제 경험을 가르는 것은 브랜드 이름보다 그 매장의 기종과 운영 방식인 경우가 많습니다. 표를 오래 들여다보는 것보다 가까운 두 곳을 한 번씩 다녀오는 편이 결론이 빠르고, 요금은 그때 예약 화면에 뜨는 그 매장의 실제 금액으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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