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i4D Max
드라이버장점
- 관용성을 앞세운 갈래라 타점이 흔들리는 골퍼가 기준으로 삼기 좋음
- 여성용 Max Lite가 같은 계열로 준비되어 가족 단위 선택지가 넓음
- 현행 세대 라인업이라 제조사 공식몰에서 사양과 값을 직접 대조할 수 있음
단점
- 드로우 성향이 맞지 않는 골퍼에게는 오히려 왼쪽 미스가 늘 수 있음
- 표준형·LS와 값 차이가 크지 않아 가격만으로는 고를 수 없음
- 관용성 설계의 체감 폭을 수치로 확인하려면 별도 피팅 계측이 필요함
Max라는 이름이 겨냥하는 미스샷
드라이버를 바꾸려는 사람의 고민은 대개 둘 중 하나로 모입니다. 잘 맞은 공이 덜 나간다는 쪽이거나, 잘 맞은 공은 괜찮은데 빗맞은 공이 너무 크게 벌어진다는 쪽입니다. 테일러메이드 Qi4D Max 드라이버는 뒤쪽 고민을 겨냥해 자리 잡은 사양입니다. 라인업 이름에 붙은 Max는 최고급이라는 뜻이 아니라 관용성 쪽으로 성격을 기울였다는 표시에 가깝습니다.
세대 자체의 위상은 시장에서 이미 확인됩니다. 서울경제 2026년 7월 6일 보도는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드라이버로 Qi4D를 꼽았고, 제조사 공식몰 드라이버 카테고리에서도 Qi4D 계열만 「신상품」으로 걸려 있습니다(2026년 8월 7일 확인). 세대에 적용된 기술로는 60X 카본 트위스트 페이스가 앞세워지는데, 페이스에 카본을 써서 헤드 질량을 덜어내고 에너지 전달을 개선한다는 것이 제조사가 밝힌 의도입니다. 다만 그 설계가 만들어 내는 변화를 야드나 회전수로 옮겨 적지는 않겠습니다. 퍼트스피드에는 클럽을 계측할 장비가 없고, 근거를 댈 수 없는 숫자는 싣지 않는 것이 이 사이트의 규칙입니다.
드로우 바이어스를 받아들일지 먼저 결정하십시오
관용성을 앞세운 드라이버는 대체로 헤드 무게를 힐 쪽과 뒤쪽으로 밀어 배치합니다. 그 결과 페이스가 임팩트에서 조금 더 닫히는 방향으로 거들어 주고, 볼이 오른쪽으로 휘어 나가는 성향을 덜어 줍니다. 흔히 드로우 바이어스라고 부르는 성질입니다. 오른손잡이 기준으로 공이 늘 오른쪽으로 흘러 러프나 옆 홀로 빠지는 골퍼라면 이 성질이 반가운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이것이 방향을 가리지 않는 만능 장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원래 공이 왼쪽으로 감기는 골퍼가 드로우 성향의 헤드를 들면 감기는 정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Max 계열을 고를지 말지는 값이나 평판이 아니라 자기 미스샷의 방향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최근 라운드 몇 번을 떠올려 티샷이 어느 쪽으로 벌어졌는지 세어 보십시오. 오른쪽이 뚜렷하게 많으면 Max 쪽이 후보에 오르고, 좌우가 반반이면 표준형부터 잡아 보는 편이 무난합니다. 왼쪽이 많다면 Max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는 것이 맞습니다.
Max와 Max Lite, 계열 안에서 한 번 더 갈린다
제조사 공식몰을 보면 Max 계열은 다시 둘로 나뉩니다. 하나는 남성용에 해당하는 Qi4D Max Driver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용으로 준비된 Qi4D Max Lite Women’s Driver입니다. 이름의 Lite는 가벼운 구성을 가리키는 표기로, 헤드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낮은 사용자를 염두에 둔 사양입니다.
같은 세대 안에서 Max가 아닌 갈래도 함께 살펴 두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표준형 Qi4D는 어느 쪽으로도 크게 기울지 않은 자리이고, Qi4D LS는 스핀을 줄이는 방향을 지향합니다. 여기에 취급 경로로만 구분되는 사양도 있습니다. Qi4D Shadowfall은 온라인과 직영점 단독, Qi4D LME는 온라인과 퍼포먼스센터 단독으로 팔립니다. 어느 매장에서 본 목록이 다른 곳과 달랐다면 재고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취급 경로가 나뉘어 있어서일 수 있습니다.
값은 모델이 아니라 옵션에서 갈린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공식몰에서 확인한 Max 계열 판매가는 다음과 같습니다(2026년 8월 7일 확인, 제조사 공식 판매가).
| 모델 | 공식 판매가 |
|---|---|
| Qi4D Max Driver | 1,040,000원 ~ 1,440,000원 |
| Qi4D Max Lite Women’s Driver | 1,040,000원 |
같은 줄 안에서 값이 넓게 벌어지는 이유는 헤드가 달라서가 아니라 물릴 샤프트 옵션이 여럿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같은 시점의 표준형 Qi4D는 Max와 동일한 1,040,000원부터, Qi4D LS는 1,050,000원부터 시작합니다. 성격이 다른 세 갈래의 출발가가 사실상 나란하다는 뜻이고, 그래서 값으로는 선택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판매처를 비교할 때도 모델명이 아니라 샤프트 사양이 같은지를 먼저 맞춰야 헛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한편 이 글의 상단 정보란에는 시세를 넣지 않았습니다. 퍼트스피드가 값을 표기하는 근거는 매월 모으는 쿠팡 실측 스냅샷 하나뿐인데, 지금 스냅샷에는 이 모델과 정확히 맞물리는 항목이 없습니다. 비슷한 이름으로 얼추 맞춰 적는 것보다 비워 두는 편이 정확합니다.
구매 전에 정리해 둘 세 가지
첫째, 미스샷 방향입니다. 앞에서 짚은 대로 이 판단이 Max 계열을 고를지의 8할을 결정합니다. 둘째, 샤프트입니다. 값의 폭이 여기서 생기고, 이미 테일러메이드 호환 슬리브 샤프트를 갖고 있다면 옮겨 물릴 수 있는지에 따라 실제 지출이 달라집니다. 셋째, 직접 쳐 볼 자리입니다. 관용성 설계의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므로 표준형과 Max를 같은 날 번갈아 쳐 보는 것이 어떤 리뷰보다 정확한 근거가 됩니다.
세대 교체기에는 직전 모델을 저울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구세대 Max 사양이 이미 손에 익었다면 값이 내려간 이월 물량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세대를 나란히 계측한 자료가 우리에게 없으므로,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판단에 필요한 것은 순위표가 아니라 자기 스윙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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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6.08.07 · 최종 수정: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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